구글도 인정한 문학의 별, 치누아 아체베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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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국가명 : 나이지리아(Nigeria)

도시 : 기타

세부지명 :

분야 : 현지뉴스

주제 : 문화

세부주제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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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치누아 아체베는 나이지리아의 소설가이자 시인, 교수입니다. 그 학문적 탁월성은 수많은 그의 문학 작품들 속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아체베는 2013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그의 작품 속에서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의 87번째 생일이 되었을 11월 16일 목요일에, 구글은 메인 화면의 두들(기념일 로고)로 그를 기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글은 특별한 의미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여 메인 화면 로고를 자주 바꾸곤 하는데 이를 '두들' 또는 '기념일 로고'라고 부릅니다.)



구글은 아체베의 위상을 20세기 문학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표현했습니다. 두들에는 이 ‘전설’의 (물론 그의 상징과도 같은 모자 역시 함께 그려진) 캐리커처와 그의 유명한 문학 작품을 나타내는 그림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 구글의 치누아 아체베 탄생 87주년 기념 '두들(기념일 로고)'. 미국 및 나이지리아 접속자에게 표시되었다.

ⓒ Google (https://www.google.com/doodles/chinua-achebes-87th...)




언제나 빛났던 작가



1930년 11월 나이지리아의 이그보 마을에서 태어난 치누아 아체베는 이야기를 구전(口傳)하는 전통을 가진 공동체 속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는 세인트필립 중앙학교에서 학업을 시작했는데, 당시 선생님은 그를 글씨체와 읽기 능력이 탁월한 학생이라 평가합니다. 이후에 그는 나이지리아 오니차의 영국계 명문 공립학교인 데니스 메모리얼 문법학교에 진학합니다. 학교에서 그는 영어 실력을 많이 기르게 되는데, 이 학교에서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의대에 진학하지만 얼마 후에 영어, 역사,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의학 전공을 포기합니다.



20살 때 아체베는 <유니버시티 헤럴드> 지에 <북극의 학부생>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첫 작품을 투고했습니다. 작가로서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유머와 아이러니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철학과 자유 학문에 대한 몇 개의 에세이와 편지들을 집필했습니다.



그가 아직 나이지리아의 대학에 재학 중일 당시에 집필한 첫 단편 <마을 교회에서>에는 교회나 성화(聖畵)와 함께했던 그의 어린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새로운 질서와 충돌하는 낡은 질서>, <죽은 자의 길>을 포함한 다른 수많은 단편들을 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식민 통치기에 성장한 그의 문학 작품은 대부분 서양의 통제로부터 아프리카 문학을 뽑아낼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아체베는 1958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이그보 인 지도자이자 전사인 오콘쿠오의 행동을 통해 식민 통치 이전과 이후의 사건들을 모두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오늘날 이 소설은 많은 아프리카 학교의 교과 과정에 수록되어 있으며, 영어로 쓰인 현대 아프리카 소설의 전형으로 등장합니다.



이 나이지리아 문학의 전설은 또한 <더 이상 쉽지 않다>, <신의 화살>, <사람들의 사람>, <사바나의 개미집들> 등 다른 수많은 수상작들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 치누아 아체베의 사진

ⓒ TheFamousPeople.com




정치 참여



아체베는 나이지리아 정부를 강력하게 비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심지어 나이지리아에서 아주 명예로운 지위인 연방 공화국 사령관에 임명해주겠다는 정부의 제의도 거절했습니다. 정부는 이것을 두 번이나 제의했지만 그때마다 아체베는 정부의 부패가 만연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분리 독립을 시도했던 비아프라 주와 정부 사이에 벌어진 비아프라 전쟁 동안, 아체베는 비아프라를 지지했으며 새로운 국가 건설을 독려하기 위해 분리주의자들과 협력했습니다. 그는 비아프라 주의 최고 홍보 책임자로 일하며 세계 전체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 지역이 맞고 있는 역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아체베는 2013년에 82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오늘날까지도 창조적이고 거침없는 문체, 그리고 현실 참여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가면 무도회와 같다. 더 잘 보기 위해서는, 한 곳에만 서 있으면 안 된다."

─ 치누아 아체베



아프리카의 미소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이네디터 3기 뉴스부 심지수 기자입니다.





참고


Fredrick NGUGI(2017. 11. 18), Google Celebrates Nigerian Author Chinua Achebe with Doodle. face2faceAfrica. https://face2faceafrica.com/article/google-cele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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