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에서는 아프리카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멋진 풍광과 현지인들의 밝은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따스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제주에 최충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눗방울을 본 아이들이 해맑게 웃습니다.

사진기를 능숙하게 쥔 꼬마의 눈빛엔 행복이 가득합니다.

정장을 차려입고 멋을 낸 사진 속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카의 가난하고 어두운 이미지와 다릅니다.

[한재기/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 저도 딸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여기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정말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저희와 정말 다를 바가 없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난 아프리카’를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건 아프리카인사이트라는 단체입니다.

현지 봉사 경험이 있는 이 단체 회원들은 도움의 손길도 분명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늘 아프리카의 어두운 면만 부각되는게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허성용/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 : 긍정적인 아프리카의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전시공간은 이들의 열의를 높이 산 제주 아프리카박물관에서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한성빈/제주아프리카박물관 부관장 : (아프리카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보시는 관람객들에게 분명히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이번 달 31일까지 이어집니다.

 

원문출처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708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