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정부가 함께 만드는 對아프리카 정책 ‘첫 걸음’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 및 간담회」 개최
□ 비영리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이사장 최동환, 대표 허성용)와 외교부는 2월 24일(목)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3월 3일(목) 외교부와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에 앞서 아프리카 대륙과의 협력 방향과 정책에 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로, 대(對)아프리카 외교정책과 한-아프리카포럼 그리고 국제보건, 문화예술 등 9개 세부 분야에 관한 시민사회 제안이 논의되었다.
ㅇ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도출한 최초의 아프리카 정책제안서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번 제안서를 위해 (사)아프리카인사이트는 2021년 하반기 3회의 라운드테이블과 전문가 및 일반인 대상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최종 제안서에는 총 21개국, 61개 단체와 107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자로 참여하여 뜻을 모았다.
ㅇ 정책제안서는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되었으며, (사)아프리카인사이트 홈페이지(http://africainsight.org/photo/kafpolicyrecommendation/)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행사에는 공동 제안 기관과 개인을 대표하여 외교 분야 (사)아프리카인사이트 최동환 이사장과 허성용 대표, 국제개발협력 분야 (사)아프리카미래재단 김억 사무총장, 문화예술 분야 아프리칸댄스컴퍼니 따그 권이은정 대표, 국제보건 분야 국제보건애드보커시 한희정 대표(서면)가 참석, 각 분야 의견을 전달하였으며 아프리카 전문 1인 미디어 아프리카니스트 우승훈 운영자가 서기로 참석하였다.
ㅇ 여는 말에서 (사)아프리카인사이트의 최동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팬더믹)은 모두가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이번 자리가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상호연결성에 기반한 아프리카 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ㅇ 국제개발협력 분야 (사)아프리카미래재단 김억 사무총장은 최빈국의 중점협력국 포함하는 검토 제안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반의 정책 제안과 더불어 한국 국제개발협력 단체와 기업의 아프리카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국내 아프리카 각국 공관과의 정례 교류회를 제안하였다.
ㅇ 문화예술 분야 아프리칸댄스컴퍼니 따그의 권이은정 대표는 현재까지 정부 차원에서 진행된 국제교류는 국내 예술의 우수성을 아프리카에 일방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지적하며, 상호 학습과 공동 창작 등 실질적인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 문화예술 단체의 파트너십 및 교류 플랫폼 구축, 예술인 장학금이나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ㅇ 국제보건 분야 국제보건애드보커시 한희정 대표는 서면을 통해 다자원조 G20 수준 증대 및 새로운 재원 개발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의 포괄적 접근과 백신 정의를 위한 백신 지적재산권 유예, 향후의 팬데믹 대응(Pandemic Preparedness Response)시 전염성 질환 관리체계 확보를 위한 말라리아,결핵 에이즈 집중 지원을 제안하였다.
ㅇ (사)아프리카인사이트의 허성용 대표는 정부의 대아프리카 중장기 전략 수립과 더불어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이후 결과문서 이행 모니터링과 6차 포럼 준비를 위한 정부-시민사회 공동 회의를 연 1회 이상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퍼뜨리는 ‘빈곤극대화광고’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가이드라인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하였다.
※빈곤극대화광고: 빈곤 포르노(Poverty porn)라고도 불리며, 가난을 극단적이거나 자극적인 방식으로 묘사하여 동정심을 유발하고 모금을 유도하는 영상이나 사진
□ 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정책제안서를 접수하고 각 분야의 제안을 청취한 뒤, “오늘이 아프리카 협력관계 확대에 정부와 시민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안 내용을 관계부처와 공유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또한,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후속 모니터링 회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 (사)아프리카인사이트는 이번 정책제안서 전달식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부의 대아프리카 정책에 시민사회의 전문성과 경험, 의견이 지속해서 반영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 정책 제안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끝/

